사회 전국

강남구, 체납 영세사업자 경제적 회생 지원

서울 강남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체납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용불량 등록 해제, 관허사업 제한 유보, 부실 채권 압류 해제 등 다양한 세제 지원활동을 벌인다고 9일 밝혔다. 구는 특히 체납 영세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통해 재창업 또는 정상 사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체납된 지방세를 납부할 의지가 있는 영세사업자 116명을 대상으로 신용불량과 관허사업 제한을 풀어주고 체납 처분도 유예한다. 또 장기간 압류된 소액 예금 735건과 차령 초과로 압류된 차량5,115대에 대해서도 해제할 방침이다. 단 1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와 고급 외제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받으려는 영세사업자는 구청 세무관리과 경제회생창구에 구체적인 체납 지방세 분납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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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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