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예선전 개최

경기도는 도내 농어촌마을, 시·군·면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지역 예선에 참가할 마을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조장하고, 성과를 평가·공유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지역 예선은 ‘마을 만들기(지역개발)’와 ‘마을가꾸기’ 2분야에 대하여 6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평가한다.

우선 ‘마을 만들기’분야는 마을 참가자(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와 시군 참가자 등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마을 참가자의 경우, 소득·체험유형은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한 체험소득사업 성과, 경관·환경유형은 마을 경관조성·환경보전 성과(중장기적 성과), 문화·복지유형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성과를 평가한다.


시·군 참가자의 경우 마을 만들기의 제도시스템, 비전, 역량, 성과 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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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가꾸기’ 분야는 마을참가자의 경우 최근 1년간의 활동실적 및 성과를, 읍면 참가자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제도, 참여 실적, 성과 등을 평가한다.

콘테스트 참가를 희망하는 마을은 다음달 25일까지 마을 활동 실적을 사진과 함께 첨부해 행복마을 만들기 홈페이지(contest.raise.go.kr)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 예선평가에서 분야별 1위에 오른 마을, 시군, 읍면 등 6곳은 농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8월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마을에는 각 유형별 1위 3,000만 원부터 5위 500만 원까지 총 4억7,00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5억 원 이하 신규 일반농산어촌 사업 신청 시 5~20%의 가점이 부여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가 주민이 자율적으로 마을의 목표와 비전을 정하고 주민이 서로 화합하여 마을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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