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의 자립을 돕는 ‘2016베트남-아름다운교실’ 2기 입학식이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즈엉성 3.8직업훈련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오근녕(뒷줄 왼쪽 세번째)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정의권(〃〃두번째) 굿피플 실장, 장재윤(〃〃네번째) 코이카 소장, 황순성(〃〃다섯번째)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참사관 등 관계자들이 입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은 11일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의 자립을 돕기 위한 ‘2016베트남-아름다운교실’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아름다운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운영하는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은 총 120명으로 20명씩 6개반으로 나눠 서비스 기초, 영어, 한국어, 컴퓨터, 회계 등의 교육을 6개월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3.8직업훈련센터에 교육용 장비 및 교육장 리모델링을 지원했으며 공항 서비스 전문 직원과 캐빈 승무원이 대면 서비스 및 이미지메이킹 교육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입학한 1기 수료생 130명 중 50여명은 베트남 주재 한국 기업, 대형 마트 체인, 보건소, 초등학교 등 현지 기업에 사무직으로 입사한 바 있다.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 3.8직업훈련센터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 황순성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참사관, 장재윤 코이카 소장, 정의권 굿피플 실장, 응우엔반헙 하이즈엉성 친선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3년 베트남 호찌민에 첫 취항한 후 베트남에서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설치 △사랑의 집 짓기 △희망 도서관 건립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