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에잇세컨즈, 가로수길 매장에 전시·체험 공간 ‘스튜디오 에잇’ 열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1호 매장 4층에 ‘스튜디오에잇(Studio 8·사진)’이라는 이름의 전시 및 체험 공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스튜디오 8은 월별로 새로운 캠페인과 콘텐츠를 제작,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인 하상욱과 ‘서울 스냅’의 저자 김규형 작가가 협업한 ‘도시(詩)남녀’라는 제목의 전시를 진행한다. 에잇세컨즈는 물빨래가 가능하고 구김이 덜 생기는 리넨 상품과 봉제선이 없어 매끈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니티(니트와 티셔츠의 장점을 모은 상품)의 특성을 하상욱의 시와 연결해 위트 있게 표현했다. 서울의 8개 거리에서 리넨·니티의 색상과 소재를 표현한 김규형 작가의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에잇세컨즈는 6월에는 ‘시티 비치’ 콘셉트로 스튜디오 8을 새롭게 꾸밀 예정이며 앞으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과 테라스, 포토 부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에잇세컨즈 관계자는 “매월 새로운 형태의 전시는 물론 아티스트 공연, 스타일링 강좌 등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