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셋+] 피델리티자산운용 '피델리티 아시아 하이일드 펀드'

■운용사 대표 신흥국 상품

성장잠재력 큰 亞 회사채에 투자…고수익 달성 가능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아시아 지역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피델리티 아시아 하이일드 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지난 2007년 4월 룩셈부르크에서 설정된 역외펀드인 ‘피델리티 아시아 하이일드 펀드 (Fidelity Funds Asian High Yield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형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이머징 아시아 기업들의 회사채에 주로 투자한다.


현재 편입하고 있는 회사채를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36.37%로 가장 많고 인도(14.08%), 인도네시아(13.05%), 스리랑카(3.88%), 방글라데시(1.01%)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전체 회사채 중 고금리 하위등급 비중이 높다. 고금리 하위등급 채권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의 신용 등급을 기준으로 BB(S&P) 혹은 Ba(무디스) 등급 이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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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일드 채권 펀드의 장점은 금리 인상 시기에는 글로벌 유동성이 좋아져 기업들의 부도 가능성도 낮아지고 재무상태도 좋아져 수익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1989~1990년과 2004~2006년 금리 인상 시기에 하이일드 채권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각각 8.7%, 8.0%를 기록했다. 현재 피델리티 아시아 하이일드 펀드의 수익률은 지난 4일 기준으로 3년 13.32%, 연초 후 5.52%로 양호하다.

피델리티 관계자는 “하이일드 채권은 일반 채권보다는 고위험 등급의 채권이지만 주식보다 위험도가 낮고 일반 채권 대비 고수익 달성이 가능해 매력적인 투자자산”이라며 “아시아 하이일드는 표면이자에서 나오는 이자 수익도 적지 않고 선진국 기업에 비해 펀더멘털이 양호해도 금리가 높은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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