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버스 바닥을 낮춰 장애인이 휠체어에서 내리지 않고 승·하차할 수 있고 버스 내에서도 타고 있을 공간이 마련된 저상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천시는 올해 장애인과 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9억원을 들여 저상버스 9대 확보 계획을 세운 가운데 최근 3대를 우선 도입했다. 운행을 시작한 버스노선은 교통약자 밀집지역과 병원 인근 지역으로 현대아파트와 제일병원~시청 구간의 22번을 비롯해 4개 노선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