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상의-광주은행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 체결



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은행과 16일 광주은행 본점 중회의실에서 ‘광주상공회의소 회원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1단계 협약’을 체결했다.


김상열 회장을 비롯한 김한 은행장, 광주상의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저금리 대출 지원 서비스를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상의의 은행 예금 50억원을 기반으로 광주은행이 예금의 2배수 해당액의 특별펀드를 조성해 중소 회원기업들에게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총 대출규모는 100억원으로 광주상의 내부 운용기준에 따라 업체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차감 금리는 광주상의 0.5%, 광주은행 0.5%씩 부담해 각 업체의 대출 감면 금리는 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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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시행 예정인 금융지원 서비스는 광주상의에서 회원사 업체를 광주은행으로 추천하면 대출 심사 후 여신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상의는 이번 금융지원 협약을 1단계로 출발해 대출규모 10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2단계, 3단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열 회장은 “이번 금융지원 협약으로 회원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자생력 및 경쟁력 제고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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