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경제TV] 골든블루,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 판매 개시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 2030 세대를 위한 국내 최초 화이트 위스키

1~25 마이크로 미터 필터링 거쳐… 투명 컬러로 재탄생

17일 골든블루의 국내 최초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 판매를 기념해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가운데)와 홍보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골든블루17일 골든블루의 국내 최초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 판매를 기념해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가운데)와 홍보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골든블루




국내 위스키 전문업체 골든블루는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팬텀 더 화이트는 보드카, 진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화이트 스피릿과 유사한 무색 투명한 원액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위스키는 해외에서는 실험적으로 몇 가지 제품이 출시됐으나 국내에서는 팬텀 더 화이트가 처음이다.


팬텀 더 화이트는 골든블루가 3년 6개월간 소비자 조사와 테이스팅 과정을 거쳐 개발한 제품이다. 위스키의 맛과 풍미를 결정짓는 블렌딩은 5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영국의 마스터 블렌더 ‘노먼 메디슨(Norman H. Mathison)’이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과 스타일을 찾아내는 데 주력했다. 또한 원액은 고품질의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만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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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원액에 1~25 마이크로미터의 미세입자를 사용한 복합 필터링 과정(Compound Filtering Process)을 적용, 위스키의 브라운 색을 제거해 투명 컬러로 재탄생했다. 색은 투명하지만, 위스키 고유의 감미롭고 달콤한 풍미는 그대로 유지했다는 평가다.

팬텀 더 화이트는 보드카 등 화이트 스피릿과 달리 스트레이트로 마실 수 있고, 탄산수나 토닉을 섞어 다양한 스타일로 변형할 수도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 저도 위스키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낸 골든블루가 이번에는 위스키 저변확대를 위해 또 다른 혁신을 만들어 냈다”며 “’팬텀 더 화이트’는 위스키를 처음 시작하는 2030세대뿐만 아니라 기존 위스키를 즐기는 세대에게도 위스키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팬텀 더 화이트는 알코올 도수 36.5도이며 450ml와 700ml, 두 가지 용량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각각 공급가 기준 1만9,950원, 2만8,350원이다. / 한지이기자 hanjehan@sedaily.com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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