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사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6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종호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의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박형정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노길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했다.
권 시장은 “일자리는 노·사·민·정의 시대적 소명이자 책무”라고 강조하며 “소통과 대화로 노사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날 안정된 일자리 10만개 창출, 강소벤처기업 2,000개 육성, 국내 총생산 전국 비중 3% 달성을 목표로 한 ‘행복경제 123’의 강력한 추진을 위한 ‘대전경제 그랜드플랜 30’에 대해 보고했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노동시장 구조개선에 대해 보고했다.
노·사·민·정 대표들은 세종시 건설, 과학벨트 조성 등 지역적 호재를 활용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전을 일자리가 많고 노사분규도 없는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모범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중환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노·사·민·정이 하나가 되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지역 중소기업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