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해당 제품에 식품을 담아 냉동 보관하면서 사용할 때 지퍼 부분의 플라스틱 조각이 떨어져 식품에 혼입된다는 소비자 제보에 따른 것이다.
잠정 유통·판매 금지 대상은 에스씨존슨코리아가 태국에서 수입한 냉동용 ‘식품 포장용 더블지퍼백’ 전 제품이다.
유통 중인 동일한 지퍼백에 대해 시험한 결과, 1회 사용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냉동 보관하면서 반복 사용시 유사한 불량 사례가 확인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을 통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차단하는 한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