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하이테크 엑스포에서 공개된 일명 ‘터널 버스’(TEB : Transit Elevated Bus)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터널 버스는 2층에는 좌석이 있고 1층은 터널처럼 뻥 뚫린 구조로 설계되어 도로 교통 체증에 상관없이 목적지까지 빠르게 승객들을 실어나를 수 있다.
버스 한 대에는 1,200여명의 승객들이 탈 수 있고, 지하철과 같은 기능을 하면서도 비용은 지하철의 20%에 불과해 상용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터널 버스는 올 하반기부터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 시에서 시범 운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