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채권

[채권시황]뚜렷한 움직임 없이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에 약보합



26일 국내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속에 일제히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7bp(1bp=0.01%포인트) 상승(채권가격 하락)한 1.468%에 마감했다. 1년물 금리는 0.1bp 오른 1.499%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 10년물 금리도 각각 1.557%, 1.790%로 전날보다 0.4bp, 0.5bp 올랐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도 나란히 전날에 비해 0.1bp 오른 1.886%, 1.909%에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약보합 마감했다. 3년물은 전날보다 2틱 내린 110.27, 10년물은 5틱 내린 129.46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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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로 금리가 올랐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해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체적으로 큰 움직임이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오전에는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선물 3년물 3,270계약, 10년물 451계약을 순매도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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