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는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지난 26일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2016 르노삼성자동차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협력업체 상생협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이날 프로그램에는 르노삼성차 협력업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매년 2회에 걸쳐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워크샵을 가지고 동반성장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 왔는데 올해는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도입해 보다 체계적인 협력업체 동반성장 커리큘럼을 완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동반성장 정책 설명 및 하도급 법률 교육을 비롯해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제도, 다자간 성과공유제도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국민은행과 협약한 상생결제시스템을 올 하반기 도입·운영하는 등 2, 3차 협력업체 지원정책 강화 내용도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차영현 한림인텍 이사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와 협력업체 간 체계화된 협력방안이 마련됐다”며 “이를 활용해 2, 3차 협력업체 지원 방안 마련에 노력 할 것”이라 말했다.
신상범 르노삼성자동차 구매기획 팀장은 “공정한 거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전개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문화정착에 앞장설 것”이라며 동반성장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도입한 황갑식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장은 “최근 르노삼성자동차의 수출 및 내수판매 회복은 협력업체의 협력과 노력의 결과”라며 “협력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고려하여 각종 지원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향후에도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 우수 협력업체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