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무디스 계열사인 한국신용평가에서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IFSR)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신평의 신한생명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영업 채널 간 고른 성장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안정적 수익 기반, 종신보험 등 보장성 보험 부문의 꾸준한 신계약 등이 AAA 등급 산출의 바탕이 됐다. 항목별 평가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험 영업 부문의 경우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장기적인 수익 기반이나 수익성 유지 측면에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자산 건전성 부문 평가에서는 지난 3월 말 기준 가중부실자산이 0.03%로 업계 평균인 0.12%에 비해 크게 낮고 연체율도 0.09% 수준으로 낮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자본 적정성 부문 역시 지급여력(RBC)비율이 206.4%로 금융 당국의 규제 비율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