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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필통] 2015 공예트렌드페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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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공예트렌드페어
연극 에쿠우스_인물포스터1 (c)수현재컴퍼니


● 박람회

◇2015 공예트렌드페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공예트렌드페어'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생활용품과 예술작품을 두루 선보이는 공예트렌드페어는 개최 10주년인 올해 주제를 '손에 담긴 미래'로 정하고 수공품부터 3D프린팅 활용 등 시대흐름에 따른 공예 변화상을 보여준다. 참여작가부스는 총 379개이며, 중요무형문화재 공예분야 전승자와 감각적인 디자이너가 협업해 제작한 장식품도 구입할 수 있다. 19일에는 공예품 경매도 진행된다.

● 콘서트

◇조영남 크리스마스 디너쇼


가수 조영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디너쇼를 개최한다. 조영남은 이번 디너쇼에서 데뷔곡 '딜라일라'를 비롯해 '화개장터' '제비' 등 히트곡과 70년대 명동 음악다방 '쎄시봉 친구들'과 함께 부르던 추억의 명곡으로 감동을 그 특유의 입담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퍼포먼스를 통해서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만~23만 원. 1544-7543

● 연극

◇에쿠우스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소년 알런과 그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의 이야기를 통해 신과 인간, 섹스 등 인간의 잠재된 욕망 본질, 고민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극작가 피터 쉐퍼가 영국에서 발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쓴 작품으로, 치밀한 구성이 돋보인다. 올해 한국 초연 40주년을 맞았다. 알런은 류덕환·서영주, 다이사트는 조재현·김태훈·안석환이 연기한다. 2016년 2월 7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02)766-6506

◇음악극 '금시조'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이문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 음악극 '금시조'가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다시 오른다. 서화가 '석담'과 제자 '고죽'의 갈등을 통해 예술에 대한 작가 본인의 성찰을 보여주는 이야기 '금시조'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창단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창작돼 2014년 초연됐다. 총 19곡의 국악관현악을 통해 만나는 '금시조'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것이다. 1만~3만 원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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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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