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강서한강공원 내 인공암벽장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총예산 3억원이 투입된 강서한강공원 인공암벽장은 폭 16m, 높이 14m 규모다. 실내 시설과 다르게 강변의 좋은 날씨를 몸으로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암벽 등반 장비를 갖추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연중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강서한강공원에 가려면 지하철 5호선 방화역 2번 출구에서 07번 마을버스를 타고 생태공원 육갑문역에서 내리면 된다. 인공암벽장까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