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에 성인희씨

윤순봉 현대표는 삼성경제연구소 복귀

성인희성인희


성인희(사진) 전 삼성정밀화학 사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로 임명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윤순봉 대표 후임으로 성 전 사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저소득층 대상 보육사업, 노인복지, 의료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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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신임 대표는 삼성그룹 인사지원팀 전무, 삼성전자 인사팀장(전무),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삼성 내에서 인사 전문가로 꼽힌다. 2011년에는 삼성정밀화학 사장으로 부임해 올해 2월까지 4년 7개월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윤순봉 대표는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물론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 자리에서도 물러나 삼성경제연구소로 복귀한다.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전략통’인 윤 사장은 과거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실장, 연구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을 이론으로 정립했으며,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브랜드홍보팀장, 삼성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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