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윤정두 대표의 시장돋보기 6월 10일 시황브리핑

윤정두 대표의 시장돋보기 6월 10일 시황브리핑

▶ 달러화 강세로 돌아서나?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예상치를 살짝 하회하는 호조를 보이는등 경제지표 개선등에 따른 달러화의 강세 전환이 연출되었다. 달러화 강세는 상품가격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CRB지수의 약세를 이끄는 등, 그동안의 투기자산 선호도를 약화시켰다. 안전자산 선호가 연출되면서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금리를 인하한 영향으로 원화도 달러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이러한 환율의 변동은 심각하게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닌 달러화 인덱스의 단기 약세에 따른 반발성 혹은 정상적 회귀 수준의 변동성이라 할 수 있겠고 시장의 충격을 줄 수 있는 급변동성이 아닌 지극히 일반적인 흐름인만큼 환율 시장에서 파생 거래를 하는 투자자가 아니라면 크게 신경쓸만큼의 상황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화가 잠시 약세를 나타낸 것이었으며, 대출금리 인하등 추가적 경기 부양책 진행 시기가 지연되면서 엔화가 잠시 강세를 나타냈던 것이고 중기적 추세로는 미국의 금리인상 때문에 강달러 기조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만큼 단기 추세에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겠다.

국내 금융 정책에 있어서도 추가적 금리인하를 단행하기 보다는 추경등 정책적 결단이 요구되는 시점인만큼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주말을 앞둔 금요일, 섣부른 예단에 따른 뇌동매매를 단행하기 보다는 차분한 시장대응으로 그동안의 수익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을 권해드린다.

■ 시장 동향

ㅇ [주가] 미국 및 유럽 증시 하락(미국 다우 -0.1%, 유로 stoxx -1.0%)

ㅇ [환율]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강세

- 유로-달러: 1.1395→1.1316(-0.7%), 달러-엔: 106.99→107.10(0.1%)

ㅇ [금리] 미국 채권금리 하락(미국 10년물 1.69%, -0.01%p)

ㅇ [유가] WTI 가격 하락(50.56달러, -1.3%)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세계] OECD, 낮은 벌금 수준 등이 기업의 뇌물공여 유인을 높이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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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중국] 5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0% 올라 4월(2.3%)보다 상승폭 저하

ㅇ [일본] 일본은행 나카소 부총재, 국채의 유동성 저하 우려로 시장과의 대화에 주력

- 4월 기계수주, 엔고 등으로 전월비 -11.0%를 나타내 2개월 만에 감소세

ㅇ [신흥국] 브라질, 높은 물가상승률에 대응하여 정책금리 동결

ㅇ [해외시각] 미국 대선 결과, 은행 규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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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중국, 경제구조 전환에 따른 서비스업 비중의 확대는 노동시장 안정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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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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