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10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23.84%(3,850원) 오른 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상한가인 2만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8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김태윤 교수와 서울대학교 수의대 강경선 교수 공동연구팀은 중증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줄기세포 임상시험을 세계 최초로 시행함에 따라 아토피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특히 이 시험에 사용된 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 치료제 FURESTEM-AD가 인정받음에 따라 주가도 연일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달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6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사업에서 ‘ ‘난치성 피부 염증질환 유전자·줄기세포 치료기술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달 말에는 제대혈 줄기세포 대량 배양 특허권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