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KEB하나銀, 부동산 투자자문업 진출



KEB하나은행은 부동산 투자자문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이번 투자자문업 진출은 기존 자산관리(WM)서비스와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 간의 결합을 통한 신규시장 창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나은행의 ‘부동산자문센터’는 고객에게 부동산의 △개발 타당성분석 △매각 가치분석 △매입 타당성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하나은행의 24개국 138개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해 해외거주 교포 및 외국인에게도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수료는 부동산 가격의 1%내외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신한은행을 필두로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이 부동산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하나은행의 투자자문업 시장 진출로 자산관리 시장에서 시중은행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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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계자는“투자자문업 진출을 계기로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PB서비스, 전문가인력 및 해외네트워크 등 다양한 강점들을 활용하여 손님의 자산 가치 증식을 위한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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