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현대자동차·LG, 스마트공장 교차 방문

삼성·현대자동차·LG 등 국내 대기업 3사가 각자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중점 추진지역을 상호 방문해 스마트공장 확산에 나선다.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은 이들 대기업 3사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 중 경북(삼성), 반월시화(현대차), 충북(LG)에 대한 상호방문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16일 구미(삼성), 22일 반월시화(현대차), 28일 오성·오창(LG)순으로 진행되며 각사 임원과 실무진,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멘토 등 스마트공장 전담인력이 참여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각사의 스마트공장 특화 지원프로그램, 멘토링 기법을 공유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을 지역별로 2~3곳 방문한다.


3사는 각 지역 전략산업·규제프리존과 연계된 업종을 중점 지원한다. 경북은 전자·섬유, 반월시화는 자동차부품·기계, 충북은 바이오의약·화장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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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추진단은 그동안 중소·중견기업 1,590곳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구축 완료된 1,240개사는 생산성 향상(25%), 불량률 감소(-27.6%), 원가 절감(-29.2%), 납기단축(19%) 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대기업 중심으로 2·3차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지원돼 가치사슬 전반의 생산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스마트공장추진단은 평가했다.

박진우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은 “상호방문 행사를 통해 각사의 스마트공장 지원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돼 벤치마킹에 적극 활용되고 타 지역으로도 확산돼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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