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티웨이항공, 국적 항공사 최초 ‘페이팔’ 결제 시스템 도입



티웨이항공이 이번 달부터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페이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인 고객들의 원활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페이팔은 인터넷을 통해 간단한 본인 인증 과정을 거치면 상거래 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 세계 1억 7,000만 고객들이 사용하며, 거래되는 화폐 종류만 26개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또한 신용카드가 없어도 페이팔 계정을 통해 계좌이체로 항공권 결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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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티웨이항공은 페이팔 이외에도 내국인을 위한 카카오페이, 중국인을 위한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텐페이 등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페이팔 시스템의 추가 도입을 계기로 현지발 외국인 고객들의 결제 환경을 더욱 빠르고 쉽게 조성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결제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여 고객분들의 편의를 도울 것”이라고 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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