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배우 마동석이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7일 방송된 OCN ‘38사기동대’ 첫 회에서 마동석은 어수룩한 공무원 백성일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곳곳에 숨어있는 웃음포인트 역시 38사기동대를 돋보이게했다. 마동석의 재치있는 애드리브와 사이다 같은 연출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세금이라는 주제를 통쾌하게 풀어냈다.
‘38사기동대’의 한정훈 작가는 “마동석이란 배우와 작업하는데 그것을 마다한 작가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품 기획 단계부터 백성일 캐릭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마동석씨의 생각을 대본에 반영했다. 저희가 마동석 씨를 캐스팅했다기보다, 마동석 씨가 ‘38 사기동대’를 함께 만들었다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마동석이라는 배우가 아니면 절대 표현할 수 없는 현재의 백성일 캐릭터가 만들어진 것이다”고 밝히며 마동석을 극찬했다.
한편, 18일 방송될 ‘39사기동대’ 2회에서는 공무원 백성일(마동석 분)과 사기꾼 양정도(서인국 분)가 사기를 통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세금을 징수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