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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률 높아지는 성인아토피…해결법은 플라즈마?





최근 성인아토피의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성인아토피는 만 12세 이후로 발병되는 아토피 증상을 말하며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동반한다. 성인아토피의 경우에는 외부환경, 달라진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발생률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상한’, ‘기묘한’이란 뜻에서 유래된 아토피는 현재까지는 난치성 질환에 가까운데, 아토피 피부염을 앓은 유아의 경우 성인이 되어 아토피가 다시 발병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아토피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황색포도상구균(황색포도알균)’은 일반인의 피부에서는 5% 미만으로 발견되는 반면, 아토피 피부 환자에게는 80% 이상 발견되는데 이 균은 아토피 피부에 동반되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피부에 기생하고 있는 이 황색포도상구균은 슈퍼박테리아로 항생제에 내성이 있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만으로 해결하기가 어려웠는데, 최근 방송을 통하여 황색포도상구균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물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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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 액체, 기체에 이어 제4의 물질로 분류되는 ‘플라즈마’는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동시에 일으키며 피부의 유해균을 살균하고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 재생, 트러블 케어에 효과적이다.

플라즈마 이외에도 다양한 아토피 피부염 극복방법 중에는 주변 환경이나 생활 습관에서의 악화 요인을 제거하고 매일 30분 이상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은 운동은 혈액순환과 대사순환, 면역력 증진에 좋다.

운동 후에 샤워보다는 목욕이 효과적인데, 피부와 비슷한 온도의 물에 몸 전체를 20분 정도 담그고 얼굴과 몸 전체에 끼얹은 후 가볍게 물기를 닦고 보습제나 처방받은 연고를 충분히 흡수되도록 두드리며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편, 카이스트의 기술력을 접목하여 출시된 ‘프라뷰(PLABEAU)’는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 마크를 받은 저온 플라즈마 피부관리기로 세안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5~10분 정도 피부를 스캔하며 사용하는 간편한 제품이다. 민감성 피부 트러블케어 및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피부 보습 및 재생관리에도 효과적이어서 피부트러블로 고민인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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