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제주에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를 만든다.
중부발전은 오는 22일 제주시 원당로에서 제주LNG복합화력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를 비롯해 유관 기관 및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 LNG 복합화력 발전소가 준공되면 제주지역 전력공급의 약 20%를 담당해 전력수급 안정 및 에너지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제주 LNG 복합화력 착공은 초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카본프리 제주 구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협력 사업을 통한 주민복지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