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무료체험교실을 운영하게 되며 체험객의 만족도와 인기를 반영해 올해에는 3곳에서 확대 시행한다.
우선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는 오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태안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보령 요트경기장에서는 7월 중순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보령해양스포츠학교가 열리며 대천해수욕장에서는 8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충남생존수영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상안전교육 ▦생존수영 ▦요트(크루즈·갤러웨이) ▦모터보트 ▦카약 ▦바나나보트 ▦시뮬레이션 등이며 전체 모집 인원은 1만5,000여명 규모다.
참가 희망자는 해양레저포탈(http://www.oleports.or.kr)에서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 후 교육이 열리는 지역별 홈페이지와 전화로 사전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맹부영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무료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충남의 서해바다를 보다 친숙한 대상으로 인식하고 해양 레저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안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리나 산업 등 해양신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