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보훈처 장관급 격상 추진

與 제대군인 처우 개선도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민생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가보훈처와의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을 위한 당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민생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가보훈처와의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을 위한 당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이 정부에 현재 차관급인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건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산하 민생특별위원회는 23일 국회에서 국가보훈처와 유공자 예우 관련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회의 결과를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민생특위 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호주나 뉴질랜드의 경우 제대 군인 문제를 장관급으로 추진하는데 우리나라처럼 유공자가 많은 나라에서 인색할 필요가 없다”며 부처 격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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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다만 “보훈처장 직급 격상에 특정 개인은 생각하지 말아달라”며 야권에서 제출한 박승춘 보훈처장 해임촉구결의안과 별개 문제라고 밝혔다.

민생특위는 중장기 복무 제대 군인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지원금 인상과 제대 군인이 취업했을 경우 호봉이 반영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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