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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간]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 外



‘자본주의의 꽃’ 금융.주식투자 본질은

■세계 최초의 증권거래소(로데베이크 페트람 지음, 이콘 펴냄)=자본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금융, 그리고 주식투자. 이들의 본질과 원리는 무엇일까. 책은 그 의문을 풀기 위해 주식투자와 증권거래를 위한 세계 최초의 거래소가 있었던 17세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찾아간다. 주식과 거래라는 제도의 시작점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주식회사라는 제도가 어떻게 서유럽을 패권국가로 만들었는지에 대한 비밀도 살펴보며 금융의 본질을 들여다본다. 2만원



기업 경쟁력.예술에 끌리는 공통분모

■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김형태 지음, 문학동네 펴냄)=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조지워싱턴대 교수로 재임 중인 저자가 예술과 경제라는, 얼핏 봐서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가지 분야를 움직이는 공통된 힘에 대해 통찰한다. 기업의 핵심 경쟁력과 예술에 끌리는 힘은 결국 비슷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투시력, 재정의력, 원형력, 생명력, 중력과 반중력이라는 다섯 가지 힘을 통해 예술과 기업에 대해 논한다. 1만9,800원



‘연결’에서 가치 창출한 중개자들

■미들맨의 시대(마리나 크라코프스키 지음, 더난출판 펴냄)=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이베이 등 글로벌 경제를 지배하는 기업들의 특징은 ‘연결’에서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인터넷 시대가 도래했을 시기 ‘인터넷으로 무엇을 할까’가 아니라 ‘무엇을 연결하고 어떻게 시장을 장악할 것인가’를 집요하게 물은 사람들이다. 저자는 이 같은 미들맨(중개자)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인 만큼 이들의 성공 전략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1만6,000원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입만 열면 왜 어색해질까(요시다 히사노리 지음, 지식여행 펴냄)=헐레벌떡 뛰어든 엘리베이터 안에서 부장님을 만났지만 어색함을 견디다 못 해 ‘그냥 다음 엘리베이터를 탈 걸’이라고 후회해본 적 있는 사람들을 위한, 카톡으로는 그렇게 잘 떠들던 상대와 직접 마주한 순간 데면데면함에 어쩔 줄 몰랐던 사람들을 위한 참고서다. 갑작스러운 만남이건, 회의석상이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눠 모두가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게 이 책의 목표다. 1만3,500원



장사인생 100명 사장님들 스토리


■장사의 맛(권혜진 지음, 정학책방 펴냄)=장사를 준비하거나 장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땅의 700만 자영업자를 위해 푸드컨설턴트 김유진씨와 함께 ‘장사의 신’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 코너를 개설했던 작가가 그동안의 이야기를 추려 모아 펴낸 책이다. 온갖 실패는 다 겪으면서 장사 인생의 단맛 쓴맛을 다 봤던 100여 명 사장님의 충실한 장사인생이 담겼다. 100년 노포를 일궈낸 사장님들의 이른바 ‘대박 법칙’도 함께 실었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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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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