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뮤지컬 배우 미켈란젤로 로콩테와 로랑 방이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6일간(8회) 서울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 ‘미켈레&로랑’을 열고 본격적인 아시아 활동에 들어간다.
로랑 방은 2006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내한으로, 미켈란젤로 로콩테는 올해 ‘아마데우스’ 내한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번 공연에서 두 사람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의 부제를 ‘두 남자의 광기’로 붙일 만큼 각자의 실력과 매력을 쏟아 붓겠다는 게 미켈레와 로랑의 포부다. 한편 이번 공연의 일부 장면은 가상 현실(VR) 기법으로 촬영해 한정판으로 팬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 뮤지컬 배우 이건명, 김호영, 박한근, 강태을, 박영수, 김남호가 게스트로 나와 멋진 합동 무대도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