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경제TV] 수서역세권, 업무·유통·주거 복합개발

수서역 환승센터·업무·유통·공공주택등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통해… 수서·문정 중심지로

행복주택 1,900가구·10년임대 900가구등 건설

임대주택 공급에 주민 거센 반발… “교통혼잡”

국토부, TF 구성해 교통·기반시설 부족 해결

[앵커]

서울 강남구 수서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를 확정·고시하고, 지구계획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이 지역은 업무와 상업, 주거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지구로 탈바꿈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수서역 일대 38만6,000㎡ 부지가 복합 개발됩니다.

이 지역은 하반기 개통예정인 고속철도 수서역을 통해 지하철 3호선, 분당선 등 5개 철도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외곽순환도로가 인근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납니다.(지도CG)

국토부에 따르면 수서역세권 지구는 고속철도환승센터, 업무·유통구역, 공공주택구역 등 3개 구역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고속철도환승센터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수서역과 환승센터를 복합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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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유통구역엔 업무·연구개발·첨단유통 등의 기능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 구역을 수서·문정지역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해 토지를 최대한 반영하고, 공급과 시기 등은 관계기관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주택구역에는 행복주택 1,900여 가구를 포함해 10년임대주택 등 총 2,800여 가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대규모 임대주택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극심한 상황입니다. 교통 혼잡과 기반시설 부족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섭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서울시 등과 합동추진팀을 구성해 교통·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전문기관의 연구와 서울시·강남구 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최우선으로 구제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정체가 심한 밤고개길을 왕복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 등 개발이익을 주변 지역 교통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정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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