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인 KG이니시스와 제휴를 맺고 NHN엔터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를 KG이니시스 결제 시스템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페이코는 KG이니시스의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가맹점을 결제처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 사용자는 KG이니시스 가맹점에서 인증 수단으로 페이코를 선택한 후, 6자리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할 수 있다. NHN엔터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양사는 사용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NHN엔터는 지난 2014년 국내 PG분야 3위인 한국사이버결제(현 NHN한국사이버결제)를 인수해 간편결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이번에는 국내 최대 PG사인 KG이니시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NHN엔터는 올해 상반기에 롯데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와 순차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협력사를 넓혀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