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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위치기반 마케팅 실시 실시간 할인쿠폰 지급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위치기반 금융서비스인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 서비스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같은 서비스는 금융권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다.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이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치를 파악한 후 관련 서비스가 제공되는 특정 지역에 고객이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할인 쿠폰 등 마케팅 메시지를 보내는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3월부터 부산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근거리 무선통신 비컨(beacon)을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O2O 마케팅 무상 지원 서비스’ 업무 협약을 맺고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진행했다.


부산은행은 7월부터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내 500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O2O 마케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향후 부산 거점 상업지역으로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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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고객은 스마트폰 스토어에서 ‘부산은행 푸시알림앱’을 내려받으면 별도 수수료 없이 ‘O2O 마케팅’ 서비스 매장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고, 각종 이벤트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본인 부산은행 계좌 ‘입출금 알림서비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장명수 부산은행 스마트사업부장은 “앞으로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여나가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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