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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브렉시트’이전 회복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80선에 안착하며 브렉시트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코스피 지수는 1일 전일 대비 16.97포인트(0.86%)상승한 1,987.3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요 증시는 1% 이상 오르는 등 상승 마감하며 3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가 추가 부양 정책 가능성을 시사한 데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외국인은 2,537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67억원, 910억원 순매도했다.


전기가스업과 섬유의복, 유통업, 의료정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전자가 2.27% 올랐으며 증권, 종이목재, 기계, 건설업, 제조업 등도 1%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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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상승이 많았다. 삼성전자(005930)가 2.88% 상승했으며 현대차(005380), 삼성전자우(005935),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1%이상 상승하며 680선에 올라섰다. 지수는 전일 대비 9.17포인트(1.36%)오른 684.26을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2억원, 354억원 매수 우위였다. 반면 개인은 493억원 매도 우위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원80전 내린 1,145원에 장을 마쳤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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