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합보고서는 경영 성과를 담은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합해 작성된 것으로 중요 정보를 외부에 알리는 공식 문서다. 2006년부터 이래 매년 발간되고 있다.
KT는 이번 보고서에서 ‘글로벌 기가토피아’ 실현을 위한 3가지 방안으로 △기가 번영(GiGA Prosperity) △기가 세상(GiGA Planet) △기가 사람들(GiGA People)을 제시했다.
기가토피아는 KT의 경영 목표로서 기가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더 안전하고 편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기가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 융합 분야에 13조원을 투자하고 연간 3조원 규모의 환경편익을 제공한다. 동시에 동반성장 전략을 통해 연간 4조원 이상의 사회가치를 창출한다.
KT는 보고서 발간에 앞서 UN이 채택한 ‘전 세계를 이끌 17개 지속가능 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맞춰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을 새롭게 수립했으며 지난 4월에는 지속가능경영 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센터를 신설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은 “올해 통합보고서에는 전 지구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한 KT의 연구와 노력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문판과 영문판으로 발간됐으며 KT 홈페이지(www.k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