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난 1일 혁신도시 내 2호 근린공원에서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는 혁신도시 기념비를 제막하고 ‘타임캡슐 매설식’을 가졌다. 김천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위해 지난해부터 타임캡슐에 수장품 수집분야를 선정하고 매설장소와 조형물을 선정하는 한편, 이전기관의 의견을 들어 그 내용도 포함했다. 타임캡슐 수장품은 장기 보존을 위해 파손 및 부식방지를 위한 재처리를 하고 진공상태로 10년, 34년씩 보관하며, 개봉 시 영상 및 자료파일의 재생장치도 함께 매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