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뚜레쥬르, 빕스 등 여러 외식브랜드를 보유한 CJ푸드빌이 글로벌 톱 10 외식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국내 외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국내보다 해외로 눈을 돌려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한국의 식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입니다. 박미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J푸드빌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 오픈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외식 사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밝혔습니다.
1994년 패밀리레스토랑 ‘스카이락’으로 출발해 1997년 양식 패밀리레스토랑 ‘빕스’를 론칭한 CJ푸드빌.
CJ푸드빌은 2020년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매장수 총 7,300개를 목표로 연매출 6조 8,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정문목 / CJ푸드빌 대표
“글로벌 넘버1 기업이 되겠다는 것이 지상과제입니다. 2020년까지는 글로벌 탑10 외식기업으로 되는 것이 목표고, 2020년 이후에는 탑 1의 자리에 올라서겠다…”
CJ푸드빌은 외식업 환경 변화에 맞게 중국과 동남아, 미국에 글로벌사업을 집중해 비비고와 뚜레쥬르, 투썸 커피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는 철저한 차별화 전략과 가성비를 기준으로한 프리미엄 전략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입니다.
그 일환으로 내일 정식 오픈하는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은 약 600평 규모로 조성되며, CJ푸드빌의 7개 브랜드가 들어옵니다.
여의도 IFC몰과 CGV 청담씨네시티 등에 이어 삼성동 코엑스몰에도 CJ푸드월드를 열어 다채로운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는 복안입니다.
[스탠딩]
한 공간에서 외식과 여가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몰링이 외식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CJ푸드빌은 자체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외식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박미라입니다.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소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