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한진중공업, 대구 신암8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해모로’ 브랜드로 아파트 사업을 하고 있는 한진중공업(097230) 건설부문은 대구 동구 신암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해 4월 대구 동자지구 재개발 수주로 대구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지난 11월 용두지구에 이어 1년간 대구지역에서만 3건의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 동구 신암동 680-27번지 일원에 있는 4만 7,68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19개동 1081가구 대단지를 공급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2014억원 규모다. 2018년 하반기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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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인 대구 신암동은 대구 지하철 1호선 큰고개역 역세권으로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KTX동대구역과 대구국제공항이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다. 또 단지 동쪽으로 금호강이 흐르고 신암공원 산책로 등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주변에 신성초, 복현중, 영진고 등 학교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오랜 역사를 가진 국가기반시설 건설사의 위상이 조합원들로 하여금 ‘해모로’ 브랜드를 선택하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본다”며 “지속적인 수주와 분양을 통해 지역 내에서 신뢰받는 명품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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