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푸켓 신혼여행 실종된 '남편'도 시신으로 발견돼…

푸켓 빠통 해변 전경/출처=유투브 캡처푸켓 빠통 해변 전경/출처=유투브 캡처


지난달 태국 푸켓에서 신혼여행 중 물에 빠진 후 실종됐던 남편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현지 언론 더푸켓뉴스는 4일(현지시간) “태국 경찰과 쿠솔담 구조대가 실종된 한국인 남편 박모(28)씨의 시신을 3일 오후 2시쯤 푸켓 마이까오 해변으로부터 약 13km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박씨의 시신은 근처를 지나가던 어선이 발견하고 신고해 경찰과 구조대가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내 홍모(28)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푸켓 빠통 해변 북쪽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실종 직전 목격된 것과 동일한 옷차림이었으며 부부 모두 시신에 폭행이나 부상의 흔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정승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