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이혼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다”며 “이혼하지 말고 행복하게 살라”고 조언했다.
채널A ‘아빠본색’의 최근 녹화에서 김구라는 이창훈, 김영호와 함께 서로의 근황을 나눴다. 김구라는 “혼자 동현이와 있으면서 느끼는 것은 이혼 스트레스가 진짜 장난 아니다”라며 “이혼하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이창훈이 “제수씨가 철들어서 혹시…(다시 합칠 수 있다면)” 라고 운을 띄우자 김구라는 ”아니다. 그건 덕담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창훈이 “그럼 집안일은 누가 하느냐”는 질문에 김구라는 “헬스클럽에서 처음 본 아주머니가 ‘반찬을 해주겠다’고 하더라”며 “괜찮다고 했는데, 내 이미지가 그런 (짠해 보이는) 것 같다”고 토로해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채널 A ‘아빠본색’은 아빠가 된 아재들이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찰 리얼리티프로그램으로 김구라, 김영호, 이창훈이 출현한다.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