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대한민국이 당면한 최대 도전과제”라며 “20대 국회 제1의 어젠다로 삼아서 미래 준비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4일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미래가 달린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다룰 국회 내 특별위원회가 새누리당의 제안으로 여야 3당이 그 구성에 합의하고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저출산·고령화 정책을 추진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효과는 미비하고 문제는 심각하다”면서 “(정부의) 저출산 대책이 우선순위에서 밀렸거나 단기적 미봉책이었거나 정책의 일관성이 부족하지 않았나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아이를 낳는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업 등이 동시에 (대책을) 모색해야 가능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