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코리아에셋증권, 신기술사업금융업자로...비상장 中企에 투·융자 자격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증권사 중 최초로 신기술사업금융업자로 등록했다.


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신기술사업금융업자로 등록, 비상장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융자가 가능하게 됐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사장은 “투자금의 조기회수와 재투자로 이어지는 중소·벤처기업 창업생태계의 선순환구조가 확립되도록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기술사업금융업자로 등록한 증권사는 이 회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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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사업금융업은 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를 응용해 사업화하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투·융자를 주된 업으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 투자금융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금융투자업자의 신기술사업금융업 겸영을 허용한 바 있다. 신기술사업금융업자를 통해 비상장주식 및 유동성공급자(LP) 지분 투자전용 펀드결성 등이 늘어나면 중소기업의 자본시장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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