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터키 이스탄불 공항서 IS의심 외국인 2명 긴급 체포

다른 사람 여권 소지하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 포착

지난달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42명이 사망한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으로 의심되는 외국인 2명이 긴급 체포됐다.


4일 터키 관영 뉴스통신사 아나돌루아잔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출발해 터키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려던 외국인 2명이 입국심사 과정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여권을 갖고 있었으며 다른 사람 명의의 여권과 신분증, 군용물품 등을 소지하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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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당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아타튀르크 공항 자폭 테러범 3명도 러시아 또는 우크라이나 국적자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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