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대국민 금연응원 프로젝트 : 내가 금연하는 이유’ 영상 캡처.“담배는 어떤 거야? 아빠는 나쁜 담배를 왜 피우실까?” 이렇게 묻는다면 아들은 어떤 대답을 할까?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짧은 영상 하나가 누리꾼들 사이에 잔잔한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 먼저 4세 남자 어린이인 최고 군에게 담배를 보여준다. 최 군은 두 손가락으로 담배 피우는 시늉을 하기도 한다. 이어 담배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를 물어보자 “나쁘다”는 대답이 바로 돌아왔다. 하지만 “나쁜 건데 아빠는 왜 피우실까?” 라고 묻자 최 군은 아빠를 걱정해서인지 울먹이기 시작했다.
이 동영상은 4일 현재 복지부 유튜브에서 63만 5,000회, 페이스북에서는 32만 5,000회 등 100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아래에는 “이 영상을 보니 눈물이 난다”, “우리 딸이 이제 4살인데 끊길 정말 잘한 것 같다”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