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닭고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여름 성수기(7~8월) 동안 닭 도축검사 시간을 연장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지역에는 현재 1곳의 닭 도축장(인천식품, 서구 가좌동 소재)이 운영되고 있으며, 실제 지난해 7월 닭 도축실적은 147만수 정도로 월 평균 도축실적(약 60만수)보다 2배 이상 많아 도축시간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축검사관(공무원) 7명을 교대로 투입해 주간 연장작업 및 야간작업을 통해 닭 도축검사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