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북교육지원청, 후원기관과 연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교육청 산하 성북교육지원청은 6일~ 22일까지 관내 학교 8곳에서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후원기관과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후원기관이 가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를 거점으로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 간 평생학습 연대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캘리그래피(Calligraphy·손글씨) 문예진 작가와 함께하는 ‘내 인생의 한 줄’ 쓰기 △가정용 재봉틀의 기초와 에코백(Echo back) 만들기 △서울에서 한옥 살기와 한옥 짓기의 모든 것 △맹모의 자녀교육 매뉴얼을 보다 △에니어그램(Enneagram)을 통해 보는 자기 이해와 관계 개선 방법 등을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평생교육 후원은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뿐만이 아니라 작가의 재능 기부 및 부라더미싱, 스테들러코리아 등 기업까지 참여하여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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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프로그램은 성북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은 해당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성북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연계된 평생교육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평생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후원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공간을 활용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에게 자기능력 계발에 도움을 주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학교가 지역 평생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참여와 소통의 학교교육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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