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울산과기원, 바람 따라 기울어지는 우산 개발

스파크 국제 디자인어워드 2관왕

울산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고개숙인 우산’/사진제공=울산과학기술원울산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고개숙인 우산’/사진제공=울산과학기술원




비바람의 방향에 따라 자동으로 기울어지는 우산을 디자인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정연우(왼쪽에서 세번째) 교수팀이 5일 학교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  ‘고개 숙이는 우산’은 ‘2016 스파크 국제 디자인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사진제공=울산과학기술원비바람의 방향에 따라 자동으로 기울어지는 우산을 디자인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정연우(왼쪽에서 세번째) 교수팀이 5일 학교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 ‘고개 숙이는 우산’은 ‘2016 스파크 국제 디자인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사진제공=울산과학기술원



비바람의 방향에 따라 자동으로 기울어지는 우산이 국내에서 개발돼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고개 숙이는 우산’이 ‘2016 스파크 국제 디자인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관련기사



우산대 손잡이 윗부분에 탄성을 가진 연결고리가 있어 바람의 방향에 따라 숙이도록 돼 있다. 정연우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연구팀은 “사람이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비의 방향으로 우산이 알아서 기울어져 어린이나 노인에게 특히 편리하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울산과학기술원은 프로펠러가 물 밖으로 튀어나온 구조의 2인용 수상보트인 ‘씨캣’(Sea Cat)으로 같은 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