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모로’ 브랜드로 아파트 사업을 하고 있는 한진중공업 건설 부문은 대구 동구 신암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대구 동자지구 재개발 수주로 대구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후 지난해 11월 용두지구에 이어 1년간 대구지역에서만 3건의 재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대구 동구 신암동 680-27번지 일원에 있는 4만7,68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19개동 1,081가구 대단지를 공급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2,014억원 규모다. 2018년 하반기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