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도 정선 사고, 노인 4명 실종 수색…흙탕물 급류에 난항

강원도 정선 사고, 노인 4명 실종 수색…흙탕물 급류에 난항강원도 정선 사고, 노인 4명 실종 수색…흙탕물 급류에 난항




그제 밤 강원도 정선에서 실종된 60~70대 노인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재개됐지만 급류와 흙탕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8시 반부터 7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사고가 발생한 정선 광덕계곡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하지만 비가 이어지는 데다 인근 하천이 흙탕물로 변했고, 유속까지 빨라 정밀 수색은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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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사고 발생 계곡과 연결된 동강까지 실종자들이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반경을 확대하는 한편 충주댐 관리사무소에도 협조 요청을 보낸 상태라고 알려졌다.

74살 김 모 씨 등 정선군 남면 주민 4명은 그제 밤 9시쯤 마을 경로당에서 민요 연습을 마치고 승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계곡으로 추락한 뒤 실종됐다.

[출처=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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