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름 휴가는 부산으로"…요트·해양레저·호텔 최대 50%

부산 관광업계, 7~8일 수도권 캠페인

부산관광공사를 비롯한 부산 관광업계가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일부터 이틀간 서울과 경기도 등에서 ‘여름 휴가는 부산으로’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에는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부산 관광업계는 물론 부산 인근 도시 창원, 통영 지역 관광업계 등 70여명이 참가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7개의 아름다운 해수욕장, 대폭 늘어난 신규 호텔, 바다를 달리는 요트와 레저스포츠 등 해양 관광도시 부산으로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업체들은 여름 성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

여름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람선인 티파니 21, 더베이 101 요트클럽 등 바다를 중심으로 하는 해양레저 시설과 부산 대표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는 삼진어묵과 고래사어묵도 할인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찾아가는 부산관광 홍보관 차량’에서 실시하는 경품 이벤트에는 특급호텔 숙박권, 요트 승선권, 어묵세트, 공연 입장권 등 500만원 상당을 준비했다.

서울 캠페인은 7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30까지 명동거리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홍대입구에서 실시한다.


8일 오전 10시에는 경기도 분당,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KTX 수원역사에서 캠페인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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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6일 부산관광공사는 서울에서 여행기자 초청 체류형 관광상품 설명회도 열었다.

설명회에서 부산 우수상품 인증 관광 상품, 온천관광상품, 서부산 관광상품, 원도심 관광상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할인쿠폰을 별도로 제작하고 부산관광지도와 참여 업체의 홍보물 등 3만여부를 마련했다.

할인쿠폰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에서 프린트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캠페인과 할인 프로모션 참가업체는 롯데호텔, 씨엘드메르호텔, 아르반호텔, 아르피나, 아쿠아펠리스호텔, 켄트호텔, 크라운하버호텔, 파라곤호텔, 호메르스호텔, 한세투어, 아크투어, 해밀여행사, 국립부산국악원, 부산시티투어,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더베이 101, 티파니 21, 고래사 어묵, 삼진어묵 등이다.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국내 관광객들이 올 여름 휴가를 부산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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