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이 금메달 10개를 획득해 대회 종합 순위 9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데이터 및 테크놀로지 전문 업체 그레이스노트는 7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종목별 메달 전망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금 10개, 은 5개, 동 10개를 획득해 종합 9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양궁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고, 유도 안바울, 안창림, 사격 두 종목의 진종오,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 태권도 이대훈 등이 10개의 금메달을 획득한다는 분석이다.
이 업체는 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둔 지난 5월에도 메달 전망을 한 바 있는데, 당시에는 한국이 금메달 12개를 획득해 8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개월 전과 비교하면 사격과 유도에서 예상 금메달이 하나씩 줄었다.
또한 이 업체는 미국이 금메달 41개로 종합 1위, 중국이 31개로 2위, 러시아가 20개로 3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고, 일본을 7위, 북한을 28위로 전망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